사회

SKT 해킹사고, 유심 재고 부족에 '유심 대란' 우려

사진=PIXABAY사이버 침해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이 오늘(28일)부터 가입자 2300만 명 모두를 대상으로 유심(USIM)을 무상으로 교체해 주겠다고 밝힌 가운데, 유심 재고가 턱없이 부족해 `유심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해킹 피해가 발생한 SKT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하지만 현재 약 100만 개의 유심만 보유한 걸로 확인됐다. SKT 가입자 23

유통업체 매출 8.2%증가, 온라인 강세 '역대 최고'

내수경기 부진과 휴일 감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 비중이 50.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온라인 채널 강세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산업통산자원부가 23일 발표한 '2024년 주요 유통 업체 매출 동향'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국내

환율 급등에 내수경기 '휘청'...위축되는 유통·여행

고물가·고금리 속 실질적 가계 소득이 하락하여 내수 경기 침체가 더 두드러진 가운데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환율이 급등하면서, 유통업을 포함한 내수기업 전반에 미칠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원·달러 환율은 한때 1,440원 선을 넘은 이후 1,430원 선을 오르

이커머스

'C커머스' 관세 폭탄... 국내 시장에 '볼똥'

미국발 관세 폭격으로 중국 이커머스 업계(C커머스)에 비상이 걸렸다.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C커머스는 국내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나섰다. 미국이 중국 소액 소포 관세 면제 혜택을 폐지하면서,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그간 미국은 중국발 800달러 이하 수품에 대한 관세를 면제해 줬는데, 이를 폐지하면서 중국발 소액소포에 대한 관세율이 크게 오르게 됐다. 초저가 전략을 앞세우던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C커머스 업체 중 큰 직격탄을 맞게 된 곳은 테무와 쉬인이다. 미국으

경제

편의점 택배 다음날 도착, CU 편의점 최초 '내일도착 보장' 서비스 개시

편의점 CU가 업계 최초로 '내일보장택배'서비스를 도입했다. 물품현재 편의점 일반 택배 배송일이 평균 2~3일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배송 속도가 훨씬 빨라질 전망이다.CU는 14일 '내일보장택배' 서비스를 공식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토요일을 제외한 일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6시 이전에 접수된 물품은 다음 날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바로 배송한다. 주요 핵심은 동일 권역 내 접수된 물품을 익일에 배송한다는 것이다. 이로써 기존 편의점 일반 택배가 평균 2~3일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배송일이 대폭 단축됐다. 편의점 업계에서 상

정책

정부, 일용직에도 '건보료 부과' 검토

정부가 일용근로소득에도 건강보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그동안 일용직은 취약 계층으로 여겨져 건보료를 거두지 않았지만 이제는 건강보험 재정에 기여할 만큼 소득이 높아졌다는 판단에서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보 당국은 저출산·고령화로 불안해진 건보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일용근로소득을 포함한 새로운 소득 형태에 보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일용근로소득은 경제적 여유가 없는 일용직이 힘들게 번 돈이라는 인식이 대부분이였지만 최저 임금 상승 등으로 상황이 달라졌다는 것이 건보 당국의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