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위메프, 서비스 종료··· 사실상 파산 수순

토종 이커머스 기업 위메프가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종료했다. 지난해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지 1년여 만이다. 기업이 사실상 파산 수순을 밟으며 피해자들의 구제는 어려워질 전망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위메프 사이트 및 관련 서비스는 더 이상 이용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위메프는 "서울회생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에 따라 서비스 운영을 종료하고 청산

"제2티메프 사태 방지" 금융위, PG사 대해부 나섰다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7월 티몬·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에 대한 규율 체계 마련에 나섰다. 국내 162개, 10조 원 규모에 달하는 PG사들이 빠르게 늘어나는 동시에 결제 체계 역시 '다단계'처럼 복잡해지고 있어 현황 분석을

트럼프, 한국에 통보 "8월 1일부터 25% 상호관세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월 1일부터 모든 한국산 제품에 25%의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했다. 상호관세는 일부 품목별 관세와 별도로 부과된다.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재명 대통령을 수신자로 지정한 서한을 공개했

이커머스

위메프, 서비스 종료··· 사실상 파산 수순

토종 이커머스 기업 위메프가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종료했다. 지난해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지 1년여 만이다. 기업이 사실상 파산 수순을 밟으며 피해자들의 구제는 어려워질 전망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위메프 사이트 및 관련 서비스는 더 이상 이용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위메프는 "서울회생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에 따라 서비스 운영을 종료하고 청산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9일 위메프의 기업회생절차를 폐지했다. 위메프를 인수할 회사가 없어 회생 가능성이 희박

경제

우체국, 미국행 소포 접수 중지...소액면세 제도 폐지 영향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로 국내 우체국은 미국행 국제 우편물 접수를 당분간 일시 중단한다.지난 21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체국의 미국행 국제 우편물 접수가 중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류와 서신을 제외한 모든 물품이 대상이다. 현재 미국행 항공 소포는 접수가 중지된 상태다. 오늘(25일)부터는 소형포장물, K-패킷, 항공소포 등이, 26일부터는 국제특급(EMS) 비서류 접수가 중지된다. 해당 조치는 미국 기준 관세 정책 변경이 적용되는 오는 29일 0시(현지시각) 도착분부터 적용된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미국 관세 정책에 따라

정책

2차 소비쿠폰, 오늘부터 신청... 국민 90% 1인당 10만원

정부가 전 국민 약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22일부터 신청받는다. 신청은 오늘(22일)부터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다.지급 수단은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가구 합산 소득 하위 90%인 시민으로, 올해 6월 건강보험료(장기요양보험료 제외)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 기준 이하인 경우에 해당한다. 직장 가입자 기준으로 △1인 가구 22만 원 △2인 가구 33만 원 △3인 가구 42만 원 △4인 가구 51만 원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