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뚝 끊긴 슈퍼마켓... 고물가에 식품 소비도 줄어
극심한 소비 침체 속 주요 식품 가격까지 잇따라 오르면서 근거리 식료품 특화 채널인 대형 슈퍼마켓(SSM)이 큰 부진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의 1~4월 유통업 매출 동향 자료를 보면 4대 오프라인 유통 채널인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SSM 가운데 유일하게 SSM만 고객 1인당 구매액과 점포당 매출이 모두 줄었다. 해당 기간 SSM의 월평균 1인당 구매액은 1만719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7408원)에 비해 1.2% 감소했다. 점포당 월평균 매출액은 3억4500만원으로 지난해(3억6000만원)보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