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제2티메프 사태 방지" 금융위, PG사 대해부 나섰다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7월 티몬·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에 대한 규율 체계 마련에 나섰다. 국내 162개, 10조 원 규모에 달하는 PG사들이 빠르게 늘어나는 동시에 결제 체계 역시 `다단계`처럼 복잡해지고 있어 현황 분석을 통해 개선안을 마련할 방침이다.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올 연말까지 `결제시장 현황조사 및 해외사례 연구` 제목의

트럼프, 한국에 통보 "8월 1일부터 25% 상호관세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월 1일부터 모든 한국산 제품에 25%의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했다. 상호관세는 일부 품목별 관세와 별도로 부과된다.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재명 대통령을 수신자로 지정한 서한을 공개했

SKT 해킹사고, 유심 재고 부족에 '유심 대란' 우려

사이버 침해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이 오늘(28일)부터 가입자 2300만 명 모두를 대상으로 유심(USIM)을 무상으로 교체해 주겠다고 밝힌 가운데, 유심 재고가 턱없이 부족해 '유심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해킹 피해가 발생한 SKT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유심 무료

이커머스

티몬, 리오픈 일정 잠정 연기..'신뢰 회복' 가능할까

새 주인을 맞이한 이커머스 플랫폼 티몬이 리오픈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티몬은 오늘 11일 영업재개를 예고했지만, 법원의 기업회생절차 최종 종결에 집중하기로 했다.9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지난 6월 23일 기업회생절차 인가를 받고, 인수에 나선 오아시스 마켓과 함께 정상화 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회생절차 종결 전까지 각종 계약 등 영업 가동에 필요한 주요 활동에 법원 승인이 필요한 상황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티몬 측은 "법원의 정상적인 회생절차를 충실히 이행하며 회생절차 종결을 앞둔 상황"이라며 "선

경제

우체국, 미국행 소포 접수 중지...소액면세 제도 폐지 영향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로 국내 우체국은 미국행 국제 우편물 접수를 당분간 일시 중단한다.지난 21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체국의 미국행 국제 우편물 접수가 중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류와 서신을 제외한 모든 물품이 대상이다. 현재 미국행 항공 소포는 접수가 중지된 상태다. 오늘(25일)부터는 소형포장물, K-패킷, 항공소포 등이, 26일부터는 국제특급(EMS) 비서류 접수가 중지된다. 해당 조치는 미국 기준 관세 정책 변경이 적용되는 오는 29일 0시(현지시각) 도착분부터 적용된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미국 관세 정책에 따라

정책

정부, 일용직에도 '건보료 부과' 검토

정부가 일용근로소득에도 건강보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그동안 일용직은 취약 계층으로 여겨져 건보료를 거두지 않았지만 이제는 건강보험 재정에 기여할 만큼 소득이 높아졌다는 판단에서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보 당국은 저출산·고령화로 불안해진 건보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일용근로소득을 포함한 새로운 소득 형태에 보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일용근로소득은 경제적 여유가 없는 일용직이 힘들게 번 돈이라는 인식이 대부분이였지만 최저 임금 상승 등으로 상황이 달라졌다는 것이 건보 당국의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