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유통업체 매출 8.2%증가, 온라인 강세 '역대 최고'

내수경기 부진과 휴일 감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 비중이 50.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온라인 채널 강세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산업통산자원부가 23일 발표한 `2024년 주요 유통 업체 매출 동향`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유통업계의 매출이 지난해 12월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 매출은

환율 급등에 내수경기 '휘청'...위축되는 유통·여행

고물가·고금리 속 실질적 가계 소득이 하락하여 내수 경기 침체가 더 두드러진 가운데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환율이 급등하면서, 유통업을 포함한 내수기업 전반에 미칠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원·달러 환율은 한때 1,440원 선을 넘은 이후 1,430원 선을 오르

티메프 사태 이후, "웃는 자"는 네이버·쿠팡

지난 7월 티몬·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에 따른 이용자 이탈과 8월 쿠팡의 유료 멤버십 회원가 인상 등 이커머스 시장을 흔드는 여러 이슈 가운데, 네이버와 쿠팡의 입지는 오히려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타 플랫폼들이 적자 규모를 줄여가고 있지만 이들의 흑자 전환과 시

이커머스

한국 판매자 앞세운 C커머스..알리와 다른 테무의 행보

지난 2월 18일 한국 판매자 모집을 시작한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테무'의 행보가 국내에 선진출한 '알리'와 비교되며 논란에 올랐다.양측 모두 한국 셀러 입점을 적극 환영하고 있지만, 사뭇 다른 행보를 보인다. 알리는 K-베뉴를 통해 한국 셀러 모집을 공개적으로 받고 있는 반면, 테무는 자체 선별을 통해 한국 셀러를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 진출한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C커머스)들은 한국 판매자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있다. 지난 23년 1

경제

1월 산업생산 2.7%↓...'코로나 이후 최악', 소비·투자 모두 감소

지난 1월 생산과 소비, 투자 지표가 일제히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경제활동의 세 축이 모두 위축되는 '트리플 감소' 현상은 작년 11월 이후 두 달 만이다.특히 생산은 코로나19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 건설업 경기도 악화하면서 경기 부진 우려가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5년 1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전 산업 생산지수(농림어업 제외)는 111.2(2020년=100)로 전달보다 2.7% 감소했다. 코로나 19시기인 2020년 2월(-2.9%) 이후 4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이다.

정책

정부, 일용직에도 '건보료 부과' 검토

정부가 일용근로소득에도 건강보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그동안 일용직은 취약 계층으로 여겨져 건보료를 거두지 않았지만 이제는 건강보험 재정에 기여할 만큼 소득이 높아졌다는 판단에서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보 당국은 저출산·고령화로 불안해진 건보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일용근로소득을 포함한 새로운 소득 형태에 보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일용근로소득은 경제적 여유가 없는 일용직이 힘들게 번 돈이라는 인식이 대부분이였지만 최저 임금 상승 등으로 상황이 달라졌다는 것이 건보 당국의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