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ChatGPT 생성이미지

새 주인을 맞이한 이커머스 플랫폼 티몬이 리오픈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티몬은 오늘 11일 영업재개를 예고했지만, 법원의 기업회생절차 최종 종결에 집중하기로 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지난 6월 23일 기업회생절차 인가를 받고, 인수에 나선 오아시스 마켓과 함께 정상화 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회생절차 종결 전까지 각종 계약 등 영업 가동에 필요한 주요 활동에 법원 승인이 필요한 상황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티몬 측은 "법원의 정상적인 회생절차를 충실히 이행하며 회생절차 종결을 앞둔 상황"이라며 "선의를 바탕으로 인수에 나선 오아시스 마켓과 재기를 꿈꾸는 피해 판매자들이 힘을 합쳐 티몬의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티몬은 재도약을 위해 업계 최저 수준인 3~5% 수수료율과 익일 정산 시스템 등을 내세우며 입점 판매자를 모집했다.

문제는 지난해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인해 소비자와 판매자의 신뢰도가 크게 훼손된 상태이며, '부도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뿌리 깊게 박힌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티몬의 신뢰도 회복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는다.

한편, 티몬은 지난해 7월 대규모 정산 지연으로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으며, 이달 내 기업회생 절차가 종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