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 "황재균과 이혼 발표" 후 첫 공식석상
커머스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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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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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겸 배우 지연이 프로야구팀 KT위즈 소속 선수 황재균과 이혼을 발표한 이후 첫 공식석상에 나선다.
지연은 오늘(7일) 마카오에서 열리는 '티아라 15주년 팬미팅'에 참석한다.
지난 달 지연은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결혼 2년여 만이다.
지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 측은 지난 5일 "양측의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을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지연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를 드리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며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황재균은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을 하기로 합의했다. 이미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조정절차를 거쳐 원만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비록 부부로서의 인연은 끝났지만 서로의 가는 길을 앞으로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지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렸던 황재균과의 영상을 삭제하거나 비공개 처리했다. 인스타그램 관련 게시물도 삭제하며 황재균과의 흔적을 모두 지워냈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6월 한 라디오 방송 프로야구 경기 중계에서 해설 위언이 "황재균 이혼한 거 알아?"라고 발언해 이혼설이 불거졌다.
여러 차례 이혼설에 휘말릴 때마다 지연 측은 이를 부인했으나, 결국 공식적으로 이혼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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