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태풍급 비바람 예고...토요일 밤 중부지방 장마권
커머스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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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8 14:06 | 최종 수정 2024.07.0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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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전날 27일 오전 11시 수시 브리핑을 열고 중부지방 첫 장마를 예보했다. 주말에 정체전선이 북상하며 시작되는 첫 장맛비는 태풍급의 강한 비바람이 동반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해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은 이번 주말 우리나라를 통과하며 정체전선이 북상한다. 기상청은 이 저기압이 강한 소형 태풍급으로 발달해 중부 내륙에 강한 비바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따뜻한 공기 사이에서 띠 형태의 강한 강수대가 형성돼 곳곳에 게릴라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mm에서 최대 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했다.
토요일 밤 서해를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전 해상에 풍랑특보와 함께 전국 곳곳에 강풍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정체전선은 계속해서 남북을 오르내리며 다음 주까지도 전국적으로 길게 게릴라성 호우를 쏟아 부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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