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편의점서 SUV 차량 돌진...점주 등 2명 부상

커머스타임즈 승인 2024.07.09 17:16 의견 0

전날 8일 서울의 한 편의점으로 차량이 돌진해 2명이 다쳤다. 강북경찰서는 차를 운전한 A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하여 조사 중이다.

8일 밤 9시 50분쯤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편의점으로 SUV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계산대 쪽으로 차가 밀고 들어가면서 매장 유리창은 산산조각이 났고 편의점 주인과 손님이 다쳤다.

목격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웅성웅성하니까 '어 뭐지 뭐지, 사고났나'하고 올라와서 보니까 차가 편의점 안쪽에 반 이상 들어가 있더라고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사고로 편의점 안에 있던 점주는 다리와 배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손님도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두 사람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북경찰서는 50대 남성 대리기사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대리기사 A씨와 차주, 동승자 등 모두 3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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